많은 검색을 해 보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의왕타임빌라스에 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올라가지 마세요''눕지마세요'

'만지지마세요.'

박물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어떻게 가구를 만져보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보지도 않고 구매할 수 있습니까?

그래도 20년을 유아동가구를 제작했다니까 믿어보자 하고

침대 책상등 200만원치 구입했습니다

매트리스는 매장직원이 권해준 메모리폼으로요

구입할거니까 매트리스에 올라가봐도 되냐? 양해를 구하고

눌러보고 앉아만 보았지요

그런데 배송에서부터 아주 불만족스럽습니다

고객의 시간에 맞추는게 아니고 배송기사의 시간에 맞추어야 합니다

언제 몇 시에 간다 입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니 집 비밀번호 알려주면 설치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취소하려고 매장에 연락해서 사정 말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배송기나님께 키 보관할테니 

배송요청했습니다. 배송시간은 아침7시30분

그런데 7시 되지 않아 도착해서 잠깐 위치만 알려주고 저는 출근했습니다

어찌하든지 배치후 문자 주셨지요

그래도 요즘 세상이 어떤데 주인없는집에 들어 가려고 하는게 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0.0001%라도 불미스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귀금속. 악기. 가방등은 미리 차에 실어 놨습니다. 그래도 약간 불안하여 운전하면서 집안을 살피게 되더군요.

저녁에 퇴근해서 매트리스에 약5분정도 누워 있었는데

너무 딱딱하기 때문인지 허리가 경직되어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다시 다른 침대에 누워봐도 이렇게 불편한 매트리스는 난생처음이었네요

반품하려고 하니 제가 없을때 비닐제거 다 하고 갔는데도

30%차감에다 배송비4만원 거의20만원이상 차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완전 착취에 날강도. 어쩔수 없이 위에다 다른 매트리스 깔기로 했네요. 침대매장에 가면 편히 누워봐라,

잠을 자 봐라 하면서 편안을 주는데 매장에서 이런절차 없이 구매했더니 이런일이 있군요

아무리 좋은 매트리스라도 본인한테 맞지 않는게 있습니다

어떤고객은 좋다고 하시던데 이런말은 하지 않아요 되지요

어린이들을 위한 가구를 팔면서 키즈카페앞에 있는 매장이라 가구가 손상될까봐 침구가 오염 될까봐

만지지못하게 하고 누워보지 못하게 하는

마인드 자체가 걸렀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전시된 이불회사입니다

이렇게 친절한 이불회사는 처음이네요

이불에 있는 라벨 사진 찍어서 별도로 구매 했네요

안트로포모르틱

하로월드100프로 실망에 그나마 이 이불회사때문에 위로 받습니다

남은 책상과 의자배송도 어찌 해 주실지